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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강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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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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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강법 "노폐물 쓸어내고 질병은 막아주고"
‘나를 물로 보지마.’ ‘날 물 먹이다니!’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물을 ‘평가 절하’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물은 산소와 함께 모든 생물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다. 특히 인체에 흡수된 물은 순환, 배설, 체온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각종 신진대사의 핵심.
따라서 몸속에 흡수된 물이 오줌이나 땀으로 배설될 때까지 순환하면서 얼마나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에 따라 건강유지 여부가 판가름난다고 할 수 있다.
▽인체는 ‘물 덩어리’〓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60∼85%. 특히 폐와 간이 86%, 혈액 83%, 뇌와 심장 75%, 근육 75%, 혈액 83%일 정도. 사람은 ‘걸어다니는 물통’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
몸속의 수분 중 밖으로 빠져나가는 양은 하루 평균 2.5ℓ. 호흡을 통해 0.6ℓ, 피부 증발이 0.5ℓ, 대소변 1.4ℓ 등이다. 반면 음식 섭취와 몸속의 대사 과정 등으로 보충되는 양은 1ℓ 남짓. 따라서 성인은 하루 평균 1∼2ℓ(200㎖ 물컵으로 8∼10잔)의 물을 별도로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탈수증 우려되는 현대인〓우리 몸은 물이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낀다. 부족량이 5% 이상이면 혼수상태, 10%를 넘게 되면 생명을 잃게 된다. 음식 없이 한달 이상 버틸 수도 있지만 물 없이는 단 일주일을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현대인은 물 마시기를 꺼려 만성적인 탈수 증세에 시달린다고 지적한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0.6ℓ로 권장량(1.2ℓ)의 절반 수준. 미국과 일본 등도 하루 물 섭취량이 1ℓ 미만이다.
탈수를 부추기는 현대인의 생활 환경도 문제. 스트레스는 수분 배출을 촉진시킨다.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
술과 담배는 수분 흡수의 ‘적’. 알코올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혈액속의 수분을 함께 끌어내고 담배연기는 호흡기 점막의 수분을 증발시킨다.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도 탈수 현상을 부추긴다. 일부 전문가는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시면 전체 수분량의 2.7%가 감소한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다이어트를 위해 이뇨제를 먹는 등 현대인들은 수분 섭취보다는 수분 배출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편이다.
전문가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스스로 탈수 상태인지 모른 채 신체적 불균형을 방치하고 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인체의 면역 능력이 저하돼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다수(多水)면 무병(無病)’〓많은 연구를 통해 물 섭취량과 질병 예방효과는 ‘정비례’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은 그리이스 시대부터 알려져 있다. 이미 결석이 생긴 뒤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결석 배출이 용이해지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대변을 통해 발암 물질을 쉽게 배설토록 해 방광염과 요로계암(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45%나 낮았으며 그 효과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났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여성은 폐경 후 유방암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졸증 및 심근경색을 막아주고 목구멍 점막의 저항력을 길러 감기 예방 효과도 있다는 것.
이 밖에 공복시 위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가라앉히고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원인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치료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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